서부공단(이사장 이경희)은 10일 아산공업단지 공장용지의 분양조건및
세무일정을 최종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말 실시했던 분양과정에서 아산공단의 공장부지가 거의 팔리지
않자 경제기획원 건설부 상공부등 관계부처가 분양조건을 완화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확정된 분양공고안에따르면 분양가를 최고 11.3%까지 낮추고
대금납부조건및 이전적지처리기준을 입주업체에 유리하게 조정했다.
서부공단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입주신청서를 배포하고 5월15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입주자격은 수도권소재공장으로 인천항 이용화물의 소산및 경인간
교통적체를 완화할수 있는 업체로서 업종은 양곡 음식료품 목재 기계
금속및 관련업종(경기도 포승지구)철강및 관련업종(충남 고대)기계금속및
관련업종(충남부곡)등이다.
서부공단은 오는5월30일까지 입주신청업체를 최종 선정하게된다.
입주업체로 선정되면 6월1 20일 입주계약을 맺게된다.
아산공단은 국내 최초로 민간자본을 유치,선분양후 조성되기 때문에
공장의 배치는 입주기준심의회의심의를 거쳐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