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정부가 한국산폴리염화비닐에 대해 최종덤핑판정을 내렸다.
9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호주반덤핑청(ADA)은 8일자로 한국 싱가포르
헝가리 폴란드등 4개국산 폴리염화비닐에 대해 이같은 판정을 확정했다.
ADA는 그러나 한국등의 대호주폴리비닐시장점유율이 매우 낮으므로
공식적인 반덤핑조치는 취하지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ADA는 이와관련,앞으로 한국등 관련국가의 덤핑수출이 현저하게 늘어날
때는 즉각 반덤핑조치를 취할 것임을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폴리염화비닐을 모두 6천4백11만달러어치를 수출했으나 이중
대호주수출은 54만3천달러어치에 불과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