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중동지역에서의 긴장상태고조 영향으로 올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있다.
8일 뉴욕시장에서는 WTI(서부텍사스중질유)5월인도분가격이 전날보다
배럴당 39센트가 올라 20.62달러에 폐장됐다.
또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5월물도 배럴당 36센트가 오른 19.
19달러를 형성했다.
이같은 국제유가는 지난달말보다도 배럴당 1달러10센트이상 상승한
수준이다.
원유거래업자들은 유가상승세가 리비아제재에 이은 이란 이라크
두나라간의 공습사태에 크게 자극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들은 이어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도 유가상승을 부추긴 주요한 요인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