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도장등 전문건설업계는 민간부문의 건설공사 하도급 대전어음중
적격업체가 발행한 어음은 한국은행의 재할인대상에 포함해 시중은행에서
할인할수 있도록 해줄것을 관계당국에 건의했다.
9일 대한전문건설협회는 건의문을 통해 "6천여 전문건설업체는 최근
만성적인 건설인력난과 건자재수급난으로 공사채산성이 극도로 악화된
가운데 공사대금 결제 조건마저 나빠져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전문건설업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공사를 선급금도 없이 착공하고
있으며 착공후 상당량 기성실적이 있는 수개월이 지나서야 70%이상의
공사대전을 어음으로, 그것도 대부분 90일이상의 장기어음으로 지급받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