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외환시장 활성화조치와 증시개방에 힘입어 국내 외환시장의
거래규모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또 은행별 외환거래의 점유율은 국내은행이 점차 커지고 있는 반면
외국은행지점은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재무부가 발표한 "92년 1.4분기 외환시장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중
은행 간 현물환거래는 하루평균 3억1천5백만달러에 달해 작년동기의
2억3천5백만달러에 비해 34% 증가했다.
또 은행간 선물환거래는 하루평균 8천6백만달러로 작년동기의
6천3백만달러보다 36.5%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