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상들이 수입개방화에 편승,무분별하게 수입한뒤 채산성이 없자
물품을 찾아가지않아 부산항 보세창고등에는 장기체화된 수입물품이
산더미같이 쌓여있다.
8일 부산본부세관에 따르면 현재 부산항에는 수입된지 3개월이 지나도록
통관되지 않은 장기체화 화물이 3만4백건에 34만5백여t에 이른다는것.
체화화물 대부분은 국내에서도 생산되는 콩이나 고사리 나무젓가락
고구마줄기등 농산물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이는 수입상들이 채산성이
맞지않아 통관을 꺼리거나 수입제한품목등으로 밝혀짐에 따라 인수를
포기하고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