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일본자동차메이커가 유럽에서 연구개발체제를
강화하고있다고 일경산업신문이 8일 보도했다.
닛산자동차는 영국의 연구개발회사(NETC)에 46억엔을 투자,R&D활동을
강화하며 혼다기연과 미쓰비시자동차도 독일에 디자인센터를 잇따라
건설한다.
일본메이커에 의한 유럽생산이 본격화함에 따라 현지시장의 기호에
맞추기위해서이다.
닛산은 NETC의 사업소에 차량 섀시의 조립공장외에 오는93년까지 부품및
배기시험용 시설을 새로 갖춘다.
혼다기연은 지난달 독일에 4륜차및 2륜차의 디자인센터(4천2백80 )를
개설했다.
미쓰비시자동차는 가까운 시일내에 독일 트레버에 디자인센터를
착공,연구요원도 20명에서 40명으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마쓰다도 독일의 연구개발자회사인력을 3년후까지는 2배로 늘린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