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전후하여 금융자금이 용도외로 유용됐는지의 여부와 불공정
금융관행을 조사하기 위한 특별검사가 전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시작됐다.
은행감독원은 7일부터 오는 14일을 기한으로 중앙, 제일, 대한, 동양,
신한 등 5개 잔류단자사의 불공정 금융관행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검사에서는 특히 단자사들의 꺾기가 성행하고 있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한 중점검사가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감독원도 7일부터 14일까지 전 보험회사를 대상으로
불공정금융관행에 대해 특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은행감독원은 또 이번주중 전 은행권을 대상으로 총선을 전후하여
대출금이 유 용됐는지의 여부와 여신금지부분에 대한 대출취급, 꺾기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