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패스트푸드업체들이 대대적인 할인및 경품판매행사를 앞세워 고객
확보에 발벗고 나서면서 법정한도를 벗어난 고가경품으로 충동구매를 부추
기는등 적지않은 부작용을 낳고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행운의 7햄버거찾기 캠페인을
지난1일부터 시작,소비자현상경품의 판매방식으로 전국각지역의
23개주요매장에서 대규모 판촉행사에 돌입한데 이어
1백호점(서울대학로)개점에 맞춰 4일 또다시 대형이벤트를 선보이는등
고객잡기에 온힘을 쏟고있다.
롯데리아는 당첨고객에 햄버거 드링크등을 무료로
증정(7햄버거찾기캠페인)하거나 선착순으로 고객에게 저금통을
선물(1백호점개점행사)하는 방식등의 판촉아이디어를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롯데리아는 1백호점개점행사에서 7천원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정가4천원의 롯데월드어드벤처 중고생입장권을,5천원이상의 구매고객에게는
3천원짜리 어린이입장권을 각각 증정,법규를 벗어난 과잉경품판매로
주고객인 청소년소비자들의 무리한 충동구매를 부추기는등 부작용을
낳고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창업 또는 개업기념시에 제공하는 소비자경품 가격을
거래가액 5천원미만일 경우 5백원이하,거래가액이 5천 50만원미만일
경우에는 거래가액의 10%를 넘지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6일부터 오는 30일까지를 1,2,3콤보페스티벌기간으로 정한 하디스햄버거는
3종의 세트메뉴를 개발,선보이며 최고20%(빅트윈)까지 값을 낮춰 판매하고
있다.
하디스는 정상판매가 3천4백원인 빅트윈메뉴를 2천7백50원에,3천8백원인
베이컨치즈버거메뉴는 3천1백원씩에 각각 내놓고 있다.
업계관계자들은 그러나 약 20%까지 오른 매장근로자들의 시간당임금과
식.부재값상승등 최근의 원가상승요인을 감안한다면 하디스의 저가판매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있다.
햄버거 피자등 패스트푸드업체들은 매출확대와 브랜드인지도제고를 위해
거의 연중무휴로 각종 할인판매 또는 경품행사를 벌여왔는데
작년상반기에는 맥도날드햄버거가 법규로 금지된 다단계경품판매행사를
실시,정부로부터 시정조치를 받는등 말썽을 빚어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