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은 장미꽃을 가장좋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신한생명이 전국 8개도시 1만1천37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꽃에 대한
의식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6. 6%가 가장 좋아하는
꽃으로 장미를 꼽았다.
다음으로 난(12. 3%),국화(10%)순이었으며 나라꽃인 무궁화는 전체
응답자의 4%만이 좋아한다고 응답 5위에 머물렀다.
연령별로는 10 30대는 장미를 가장 선호하는데 반해 40 50대계층은 "난"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현재 기르른 꽃에 대해선 난이 전체의 42. 8%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선인장(15. 5%)국화(5. 4%)가 그뒤를 이었다.
난.선인장등을 주로 키우는 것은 도시의 주거공간이 단독주택에서
아파트등 공동주택으로 전환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평상시 "꽃"이 주는 이미지로는 아름다움을 연상한다고 응답한 이가
전체의 35. 9%에 달해 가장 많았으며 20. 8%는 사랑을 8. 9%는 축복을
각각 떠올린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