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 땅값이 지난1년새 지역에 따라 최고 48%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청주시가 올해분 토지관련 세금을 부과하기 위해 최근 한국감정원에
의뢰, 조사된 청주지방 토지가격 현황에 따르면 공업지역인 청주시 복대동
산4의15 땅값은 3.3 당 27만3천9백원으로 1년전의 18만4천8백원 보다 48.2%
8만9천1백원이 올랐다는 것이다.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상업지역인 남문로2가 56의3 일대의 경우 3.3
당 1년전 4천2백90만원이던 것이 현재 20% 8백60만원이 뛴 5천1백50만원씩
인 것으로 평가됐다는 것.
주거지역은 석교동126의202가 1년전 3.3 당 6백60만원이던 것이 36.5%
2백40만9천원이 오른 9백만9천원,공업지역은 신봉동 37의 2가의 경우
1백51만8천원에서 37% 56만1천원이 뛴 2백7만9천원,녹지지역은 명암동 산
1의 10의 경우 1년전과 같은수준인 2천8백5만원으로 각각 최고 가격을
보였다는 것이다.
이밖에 용도지역별 최저가격은 상업지역의 경우 사직동36의31 일대가
1년전 3.3 당 62만7천원이던 것이 15.8% 상승한 72만6천원,주거지역은
수곡동 산 17의 23 지역이 1년전 수준인 4만6천2백원,공업지역은 복대동
산4의15 27만3천9백원,녹지지역은 비하동 산52의 3천3백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청주지방의 지가현황은 감정원의 지가평가가 시중 실제 거래가격의
70-8 0% 수준에 그쳐 실제가격은 이보다 20-30%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땅값 상승세에 대해 시관계자는 "청주지역이 중부권의
핵심도시로 부상하면서 발전전망이 밝은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