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합섬은 기존의 고수축사보다 성능이 뛰어난 고수축 고응력특성의
신합섬폴리에스테르사(Siltec )를 개발,본격생산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제일합섬이 첨단의 중합기술로 고분자의 내부구조를 정밀제어
원사상태에서 50%까지의 수축률을 갖도록한 이 신합섬은 특히 고온상태에서
수축특성이 강화돼 제직가공후 평균 20 35%의 수축률을 유지함으로써
풍부한 실크조촉감을 나타낸다.
이 원사는 제지준비공정에서 물성이 매우 안정된 특성을 지녀 일반
폴리에스테르사와 작업성이 비슷할뿐아니라 제직 염색등 가공공정을
거치면서 단계적으로 수축이 발생,품질이 뛰어난 신합섬직물의 대량공급에
기여할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종래의 고수축사는 가공단계에서 수축특성이
상실돼 가공직물의 실크촉감유지가 어려운 난점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