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컨설팅업체들의 국내시장공략이 활발해지고있다.
6일 컨설팅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올해
법인설립을 목표로 전문컨설턴트를 모집하고 있으며
일본능률협회컨설팅(JMAC)은 사장이 직접 내한,국내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지난달 30일 토머스 M하우트 BCG부회장과 함께 내한한 리처드
포스턴홍콩지사장은 기업체 방문과 함께 컨설턴트 스카우트에 나서고 있다.
BCG는 연락사무소가 아닌 법인형태로 국내에 진출한다는 원칙아래
한국인컨설턴트를 모집중이다.
BCG는 국내법인설립규모를 7 8명선으로 계획하고있다.
일본의 대표적 컨설팅업체인 JMAC도 핫토리 아키라(복부명)대표이사사장이
방한,JMAC에 대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아키라사장은 15일 하얏트리젠시호텔에서 최고경영자초청 조찬간담회를
열고 최근 미국 일본등에서 주목받고있는 고객만족(Customer
Satisfaction)경영에 대한 강의를 한다.
JMAC는 이와함께 국내대기업체들과 상담을 통해 국내수요를 창출하고 젬코
멕킨지등과 경쟁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있다.
또 지난90년말에 진출한 서울연락사무소를 현지법인으로 확대개편하는
문제를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