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가 올해 인도네시아와 대만등 해외에서 제주
관광홍보 행사를 갖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6월 인도네시아 발리섬에서 열리는
발리예술제에 도립예술단과 홍보요원등으로 구성된 예술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라는 것.
사절단은 축제가 열리는 기간중인 오는 6월11일 발리에 도착, 5박6일동안
발리에 머물면서 제주도무형문화재인 영감놀이를 비롯 입춘굿놀이 등을
공연하고 제주관광홍보행사도 갖기로 했다.
또한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길웅)는 오는 6월18일부터 27일까지 대만에
도립민속예술단등으로 구성된 도립민속예술단을 파견, 타이페이등 4개
도시를 순회하며 관광제주의밤 행사를 갖고 제주의 아름다운 관광자원
소개와 함께 민속놀이를 선 보인다.
제주관광 해외홍보는 일본을 제외하고는 이번이 처음인데 제주관광수요
촉진을 위해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