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수락산 정상부근에서 일어난 산불이 5일 오전
8시20분께 잡목 2천5백여그루를 태우고 진화됐다.
이 불은 지난 4일 오후 6시30분께 정상부근에서 일어나 때마침 불어온
바람을 타고 산 아래쪽으로 번졌으나 산세가 험해 현장접근이 어려워 밤새
진화를 하지 못했다.
의정부시와 서울 노원구 합동소방대책반은 5일 오전 5시30분께부터 산림청
헬기 3대와 공무원,주민 등 7백여명을 동원,진화에 나서 발화 14시간만에
불길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