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교 신입생이 최근 4년 사이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88년 입학한 국교 어린이는 전국에서 85만
4천2백91명으로 전년의 84만2천9백80명 보다 1만1천3백11명이 많았으나
이를 고비로 해마다 감소, 올해 취학한 1학년 어린이는 88년에 비해 20만
5천9백83명(24.1%)이 줄어든 64만 8천3백8명으로 집계됐다.
이같이 취학어린이가 4년간 꾸준히 줄고 있는 것은 가족계획이 확고히
정착됐음을 입증하는 것으로 특히 인구규모가 감소세를 보이는 농촌지역의
경우 통.폐합하는 국교수가 급증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