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3일 지불준비금이 크게 부족한 일반은행들의 자금사정을
돕기위해 환매채(RP)방식으로 묶었던 2조2천억원중 1조원은 RP로 다시 3일
동안 잡아두고 1조2천억원은 은행에 되돌려주었다.
시중은행들은 오는 7일로 예정된 3월 하반월의 지준마감일을 앞두고
3일현재 4 조5천억원(적수기준)의 지준부족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에
한은이 RP로 묶었던 1조2 천억원을 되돌려줌으로써 부족자금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3월중 총통화증가율이 목표를 초과할 경우 여신을 방만하게
운용해 지준부족을 일으킨 시중은행들에 대해서는 규정대로 제재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중은행들은 지준부족을
메우기위해 단기자금 조달에 총력 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