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산업분류가 개정돼 지난 1월1일부터 시행돼 오고 있으나 아직
중소기업과 관련한 지침이 나오지 않고 있어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4일 관련단체 및 업계에 따르면 통계청은 지난해 9월 한국표준산업분류를
대폭 개정, 통계청 고시 91-1호를 통해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해 오고 있으
나 중소기업 고유업종 및 우선육성업종에 대한 추가의 고시를 하지 않고
있어 일부 단체나 업계가 과거의 분류를 이용해야하는 등 업무에 혼선을
빚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표준산업분류란 국제 교역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정부가
유엔의 권고안에 따라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상품을 업종 및 품목별로
분류해 번호를 매겨 놓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