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당국은 증권회사들의 신용공여규모를 앞으로도 기존증권사는
자기자본의 18%,신설사는 12%이하수준에서 계속 억제키로했다.
3일 증권당국 관계자는 "증권사들이 지난3월말까지 작년8월
자율결의를통해 정했던 신용융자금 축소목표를 모두 달성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계속 이 범위내에서만 신용융자를 해주도록하겠다"고 말했다.
작년8월 31개증권사들은 신용공여를 억제키로하고 연말까지
25개기존증권사는 "증권사 신용공여에관한 규정"에 정해진 신용융자한도의
30%(자기자본의 18%),6개신설사는 20%(자기자본의 12%)이하로 신용융자를
축소해 전체 융자규모를 1조5천7백43억원이하수준으로 줄이기로했는데 그후
이 기한은 3개월 연장됐었다.
증권당국이 장세안정에 도움이 될수있도록 한시적으로 정했던
신용융자억제 목표를 앞으로도 계속 고수키로한 것은 증시여건이 여전히
어려울뿐만아니라 과도한 신용공여에따른 매물압박등 후유증을
방지하기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앞으로도 신용에의한 주식거래는 쉽지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일현재 31개증권사의 전체 신용융자잔고는 1조4천3백57억원으로
증권당국의 억제목표보다 1천3백억원정도가 적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