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과 은행등 기관투자가들이 저PER(주가수익비율)종목을 시장에
내다팔기 시작하고있다.
투신사와 은행들은 주가가 급락한 2일 주식시장에서 저PER종목중 그동안
주가가 급상승,고가권을 형성하고있는 저PER종목들을 주로 매각했다.
투신사들은 이날 동일고무벨트 동원산업 동양맥주 해태제과등을 비롯
시멘트 페인트 섬유 타이어 제약 제지업종의 고가저PER종목을 매각했다.
은행들도 제약 식품 가전 시멘트 제강 철강업종의 고가저PER종목을 시장에
내놓았다.
이들 기관투자가들이 이같이 고가저PER종목의 매각에 나서고있는것은
그동안 주가가 오를만큼 올랐다고 판단,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은행과 투신사들의 저PER종목 매각은 장세에 큰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투신사들은 이날 2백15만주의 "사자"주문과 3백40만주의 "팔자"주문을
각각 낸것으로 추정되고있어 "팔자"주문이 "사자"주문보다 훨씬 많았다.
투신사들이 사들인 종목은 이날 주가가 급락한 증권주와 단자주를 비롯
전자 건설 자동차업종의 주식이었다.
은행들은 30만주의 "사자"주문과 60만주의 "팔자"주문을 각각 낸것으로
추정된다. 은행들이 사들인 종목은 포철과 한전등 국민주를 비롯 철강
증권업종 주식이었다.
보험사들은 30만주의 "사자"주문과 15만주의 "팔자"주문을 내
"사자"주문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