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안보리 결의에 대한 리비아의 국내시위에도 불구하고 최필립대
사를 포함한 공관직원 10명과 근로자 5천여명은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고 무사하다 고 현지대사관이 3일 외무부에 보고해왔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정부는 사태가 악화될 경우에 대비,
전세기파견등 현지 근로자들에 대한 철수대책을 마련해 놓고 있다"면서
"그러나 현재로서는 근로자철수 나 공사중단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정부는 리비아측에 대해 유엔안보리 결의에 따른
제재조치를 통보 했으나 리비아측으로부터 아무런 이의나 항의제기가
없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