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대 초선으로 원내에 진출해 5공청문회에서 <송곳>질문으로 한때 주목을
받았던 율사출신의 재선의원.
충청도 특유의 온순하고 유연한 성격이나 직선적이어서 분위기를 타지
않는 소신파이며 지난해 신민당과 무조건 통합을 주장했던 소장파의 일원.
지역구 관리에 남다른 열성을 보여 대변인을 맡았던 구민주당시절에도
9시에 당사에 출근했다가 10시만 되면 바로 지역구와 변호사업무에 전념해
주위로부터 눈총을 받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