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커피제조업계가 성수기를 앞두고 품종다양화를 통한 가격경쟁과 광고
판촉을 강화하고 나서 올해에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미원음료는 3월초부터 기존 2백50ml보다 용량을 70ml
늘린 블루마운틴 ,로즈버드 프리타임등 3종을 기존가격(4백원)에 판매하는등
실질 적 가격경쟁을 유도하고 있다.
제품경쟁으로 후발업체로서의 불리를 극복하겠다는 일화는 지난 2월부터
시장에 내놓아 좋은 반응을 얻고있는 라비엔느에다 커피맛을 강화한 레귤러
라비 엔느를 5월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0월부터 자사의 음료판매망을 이용해 시장을 개척한다는
전략으로 네스카페 를 출시한 코카콜라에서도 올해 시장점유율 30%를 목표로
3백억원대의 매출증가를 계획, 선발업체를 따라잡기 위한 추격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