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중 미국의 제조업경기가 전달에 이어 또다시 호전돼 미경기회복에
커다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미전국구매관리자협회가 3백여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1일
발표한데 따르면 이들 업체의 3월중 신규수주 수출주문이 전달대비 모두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주요 제조업체들의 신규수주는 지난 88년6월이래 가장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전국구매관리자협회가 제조업경기를 지수화해 발표하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3월중 전달대비 1.7%포인트가 증가한 54.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2월에 이은 연속증가세로 지수가 50%를 넘을경우
제조업경기가 확장하고 있는 것을 가리킨다.
경제전문가들은 지수가 올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제조업 경기가
점진적으로 활황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신호로 전체경기회복에도 큰
견인차가 될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