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엔지니어링(대표 김운창)이 총공사비 1백25억5천만원규모의 반월
염색단지 폐수처리장 증설공사를 수주했다.
2일 진도엔지니어링은 진도및 진도종합건설과 공동으로 반월염색사업
협동조합이 발주한 공동폐수처리장 증설공사를 따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하루 6만t규모인 기존폐수처리시설을 10만t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진도엔지니어링은 이달중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며 공사기간은 2년으로
잡고있다.
폐수처리시설은 기존의 공기주입방식대신 순수산소(산소함량 95%이상)
공급방식을 채택키로 했다.
이 방식은 폐수속에 산소를 집중투입,폐수처리효율을 높이는 한편
전력비를 절감할수 있는 첨단 폐수처리기법이다.
이를 위해 순수산소발생기와 상향류식 산소반응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진도엔지니어링은 진도의 계열사로 지난해 7월 설립된 환경오염방지사업
전문업체로 미국의 그랜트사등과 기술제휴를 맺고 있다.
그동안 모피의류와 컨테이너를 생산해 오던 진도는 지난해 환경사업부를
신설,이번 공사에 공동 참여하게 됐으며 진도종합건설은 토목.건설분야를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