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 동포 김명부씨(26.횡빈시 학견구 원궁 거주)가 일본 가나가와
(신나천)현 즈시(두자)시청의 일반 직원에 채용돼 1일 발령장을 받고
업무를 시작했다.
일본 지방자치단체가 재일 외국인을 정규 직원으로 채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것으로 알려졌다.
요코하마 국립대학 공학부를 졸업한 후 자동차회사에 취직했던 김씨는
지난 1월말 즈시시가 실시한 제2차 직원 모집에 응모,1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
김씨는"즈시시가 지난 해 4월 지방공무원의 채용조건중 국적조항을 철폐한
사실을 알고 공무원 시험에 응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씨는 즈시시청 토지정책실 정보정책과에 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