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 공명하게 치뤄야"...청와대 노 - 김 회동

입력1992.04.02 수정1992.04.02

노태우대통령은 2일 오후 청와대에서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과
주례회동을 갖고 차기대통령후보경선에 대비한 당내 각계파간 경쟁양상
을 비롯 5월 전당대회 개최문제등을 협의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회동에서 차기대통령후보지명을 위한 5월전당대회는
후보상호간 비방없이 공명정대한 분위기속에서 치러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전당대회를 통해 당이 다시 태어나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하는
정권을 재창출해야한다는 점을 당부했다.
노대통령은 또 대의원선정방식과 후보의 선거운동방법등에 대한 당헌
당규상의 미비점을 조속히 보완,전당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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