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일 정부의 에너지절약 6개년 계획에 따라 장기적인 안목에서
원천적으로 절약이 정착될 수 있도록 기반조성을 마련하기 위해 부문별
92년도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시는 이에따라 부분별로 계획을 마련해 다소비 업체를 지정 관리키로
했는데 산업부문의 경우 석유환산 2백50t이상 사용업체와 전기사용 연간
1백만kw이상 사용업체등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신기술도입 및 관리자
교육을 통해 기술능력을 배양키로 했다.
또 수송부문은 시내버스.택시.화물등 대상업체를 확대 지정,노후차량
교체시 에너지 절약형 차량구입 유도및 수송에너지 절약유도, 에너지
절약지도반 운영등 교통 체계의 합리화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밖에 대형건물 신축시 에너지 절약형 설비적용 지도와 함께
기존 주택의 단열개수및 보수시 시공비지원, 공동주택 열량기 설치
의무화등 가정.상업부문의 건물에도 에너지 절약형 건립을 의무적으로
시행토록 하는 한편 각종 유흥업소.사무실에도 대형 네온싸인 사용규제등
전기사용 제한고시를 엄수하고 수돗물 다량사용업소 휴일제 실시, 접객업소
휴일제실시, 영업시간 엄수등 에너지 절약에 적극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