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국내업체들은 북방지역국가들을 투자대상국으로
가장 선호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수출입은행이 발표한 해외투자정보센터의 올 1.4분기중 상담실적에
따르면 중국과 베트남이 국가별 상담건수에서 81건과 27건으로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함으로써 폴란드등을 포함 북방지역이 전체상담건수의 40%가
넘는 1백19건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에 대한 상담건수는 29건으로 2위에 올랐으며 필리핀 (14건),
말레이시아 (11건)등의 순이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중국과 베트남등 북방지역에 대한 투자관심이
증대하고있는 것은 이지역 국가들이 대외개방정책하에 시장경제를 도입
하면서 꾸준히 외국인투자를 장려하고 있는등 투자환경이 호전되고
있으며 특히 임금수준이 타지역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에 머물러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