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각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은 2일 오전 정원식국무총리가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올해 우리 경제의 최우선 과제는 임금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각의에서 최각규부총리는 "정부는 이번 총선에서 경제적인 부작용을
극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했으며 지표상으로는 경제에 주름살을 주지않고 있다
"고 밝히고 "다만 약간의 시차가 있기 때문에 경제부처는 앞으로 경제동향을
예의주시해 총선으로 인한 부작용 극소화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부총리는 "4월들어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은 각 직장 및 지역의 노사협상
"이라고 전제하고 "노임안정은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노임안정은 금년경제의
최우선과제"라고 강조했다.
최부총리는 이어 "대기업을 중심으로 금년 임금이 총액기준으로 5% 정도
인상으로 안정되도록 모든 기업체와 노조에 각별한 당부를 하고 정부도 이에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