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업체와 외국 여행업체간의 바르셀로나 올림픽관광상품
판매가격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2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오는 7월25일-8월9일 개최되는 바르셀로나
올림픽의 국내 공식지정여행사인 아주관광여행사는 6박7일의 A코스,
14박15일의 B코스를 개발, 지난 3월중순 이후 코스별로 2백48만원과
3백29만원에 각각 판매하고 있다.
이 여행사의 이들 2개 올림픽관광상품엔 파리, 로마, 니스, 제네바,
밀라노 등의 관광경비, 항공료, 숙식비등이 포함돼 있으며 1인당 3개
종목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입장권이 끼어 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올림픽의 미국 공식지정여행사인 올슨 트래블월드사는
7박8일엔 2백35만원, 14박15일엔 4백10만원짜리 올림픽관광상품을 J개발,
판매하면서 판매가격에 항공료, 경기 관람료, 중.석식비, 관광경비등을
포함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