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붕전선(회장 이재붕)이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석재업과 봉제사업에
신규진출한다.
중견전선업체인 이회사는 강원도영월군에 9천여평규모의 석산을 구입해
건축용화강암을 생산,국내공급과 수출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위해 최근 이지역에 채석공장을 설치하고 총사업비 5억원을 들여
월1천2백 의 건축용화강암을 생산(36억원어치)해 이가운데 70%를 수출할
계획이다.
대붕은 또 중국심양에 전선합작공장을 가동한데 이어 기존공장내에
봉제공장과 PVC컴파운드공장을 추가로 건설,중국투자를 확대키로 했다.
현지봉제공장은 이달말부터 연간 1백50만벌의 와이셔츠를
생산,전량수출키로 했다.
재단기 재봉틀등 생산설비는 국내에서 도입 설치되며 기능인력은 현지인을
채용하고 일부기술자는 국내에서 파견한다.
대붕은 또 전선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위해 기존 심양공장내에 연산능력
2만t규모의 PVC컴파운드공장을 건설키로 하고 합작선을 물색중이다.
대붕전선은 지난90년 중국심양 매 전자정비창과 자본금 4백만달러를
50대50의 비율로 출자해 심양대붕전선 유한공사를 설립했으며
지난해10월부터 공장을 가동,특고압가공절연선 PVC코드및 플러그
통신용전선등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