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를 이용한 국제전화가 조만간 크게 확산될 전망이다.
1일 신용카드업계에 따르면 장은신용카드는 비자인터내셔널과 제휴,지난
3월초부터 비자카드로 미국에서 국제및 장거리전화를 걸수있는 "비자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어 국내에서 미국등으로 카드를 이용해
전화하는 방식도 개발할 예정이다.
한국통신도 연말께 시내공중전화기등에서 신용카드를 이용해 국제전화를
결수있도록할 계획인것으로 전해졌다.
마스타카드,비자카드와 제휴하고있는 국내카드사들은 이미 지난해부터
데이콤,한국통신과 업무계약을 맺어 카드를 이용한 국제전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데이콤을 통한 방식은 공항이나 각호텔에 따로 설치된 국제전화용전화기에
카드를 집어넣는 방식으로 비자 마스터카드는 모두 사용가능하다.
한국통신을 통한 것은 교환원을 부르는 방식인데 자기부담으로 얼마든지
전화가 가능하다. 외환비자카드만 사용할수 있다.
이들 방식은 아직은 제한적으로 이용되고 있으나 한국통신등에서 편리한
시스템을 내놓을 예정이므로 카드를 이용한 국내외전화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신용하드업계관계자들은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