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침체에 따른 당국의 공급물량억제로 기업공개가 부진해지자
증권사들이 유상증자때 발생하는 실권주를 일반공모하는
주주우선공모시장에 대거 진출하고있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91회계연도(91년4월 92년3월)중 증권사들이
주간사로 참여한 주주우선공모실적은 모두 40건 2천6백1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증권사를 주간사로한 기업공개실적은 7건 1천2백98억원으로
주주우선공모실적의 49.6%(금액기준)에 그쳐 주식인수부문에서
주주우선공모의 비중이 오히려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증시침체로 기업공개억제정책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주주우선공모부문에 대한 증권사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