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건축시즌을 맞고서도 건자재류가격이 부분적으로 내리는 이변을
보이고있다.
31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정부가 건축경기과열을 우려,건축허가규제를
강화하자 각종 건축자재의 매기가 크게 떨어지면서 유통단계에 재고가 쌓여
시세가 하락하고있다.
시멘트의 경우 한때 가수요유발로 강세를 보였으나 최근 구매력이
떨어지면서 40 부대당 2백원 내린 3천3백원을 형성하고 있고 그나마도
거래량이 많을 경우 3천원까지 소매되고있다.
또 한동안 심한 품귀현상을 보이면서 크게 올랐던 천장및 벽재로 사용되는
석고보드는 생산업체들의 증설과 수요감소로 9 x91 x1백82 규격이 장당
3백원 떨어진 3천원에,밤라이트는 3 x91 x1백82 규격이 2백원 내린
2천8백원에 각각 거래되고있다.
내장타일도 일부 생산업체들의 자금회전을 위한 저가판매가 이루어진데다
유통단계에 재고가 늘어나면서 주종규격인 1백50x2백 짜리가 3 당 1천원이
내려 2만1천원에 거래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