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생명보험협회가 한국갤럽조사 연구소에 의뢰, 전국 73개도시의
2천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6차 생명보험 전국 성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생명보험에 가입 한 가구수는 전체의 37.8%로 3년전인 지난 88년의 5차
조사때의 32.8%보다 5.0%포인 트 늘어났다.
생명보험에 든 가구가 내는 연간 보험료는 가구당 평균
1백60만9천원으로 이들 의 연간 평균소득 1천4백9만원의 11.4%를
차지했는데 이는 88년보다 31.3%(38만4천 원) 증가한 것이다.
반면 생명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가구중 보험가입의 필요성을 느끼는
가구는 전 체의 47.0%로 88년보다 19.7%포인트나 감소했고 가입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가구 는 전체의 37.4%로 같은 기간동안
9.7%포인트나 증가, 비가입자의 생명보험에 대한 인식이 오히려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