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철로부터 핫코일을 공급받아 냉연제품을
생산하는 국 내 냉연철강업체들은 최근의 경쟁력 상실로 인한 수출부진이
원자재인 핫코일가격이 비싼데 따른 것이라고 주장, 포철에 핫코일 가격의
인하나 대금결제방법의 개선 등 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또 올들어 저가로 수입되고 있는 외국산 수입핫코일 가격과
비교해 포철 의 핫코일 공급가격이 여전히 비싸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t당 25만6천2백80원(약 3백36달러)인 내수용 핫코일과 t당
3백45달 러인 로컬용 핫코일의 공급가격은 대금결제 때의 현금지급으로
인한 금융비용과 운 송비 등을 감안할 경우 실제로 3백70달러와
3백80달러에 이른다고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