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회장 강성진)는 30일 오전 일본 오사까에서 열린 제5차
국제 증권업자협의회(ICSA)에서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ICSA는 이날 한국의 증권시장이 지금까지 국제화를 성실히 이행해
왔으며 금년 1월3일부터는 실질적인 대외 개방이 이루어졌음을 인정,
정회원 가입을 의결했다.
이로써 한국은 ICSA의 7번째 정회원이 됐으며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2번째로 정회원 가입국이 됐다.
ICSA는 국제 증권업자간의 업무협력 및 규정제정을 통해 국제적
증권거래를 원활히 하고 회원간의 정보교환과 협력촉진을 도모키 위해
지난 88년 12월 설립됐으며 한국 이외에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캐나다, 호주 등 6개국이 정회원으로 가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