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획원에서 잔뼈가 굵어 기획원및 재무부의 요직은 물론 동자부.
건설부.기획원차관과 건설부장관 등을 차례로 거친 정통 경제관료.
지난 61년 고등고시 행정과 13회에 합격한뒤 기획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기획원 물가국장, 경제기획국장, 공정거래실장, 예산실장 등
요직을 거친다음 지난 88년 동자부차관을 시작으로 건설부차관,
기획원차관, 건설부장관을 차례로 역임했다.
작년 12월 개각때 장관직을 물러남으로써 사실상 공직생활이 끝난
것으로 관측 되기도 했으나 이번에 다시 청와대 경제수석에 발탁됨으로써
남다른 관운을 과시.
TK출신으로 과거 개각때마다 경제수석의 물망에 오르기도 했으며 전임
김종인수석과는 4촌 처남매부사이라는 인척관계를 맺고 있기도.
기획원출신답게 경제전반에 대해 나름대로의 철학과 소신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부동산투기억제, 토지공개념제도 시행 등에 남다른
집념을 보이고 있는 정부내 개혁파.
건설부장관시설 정부내에서 각종 문제에 참견, "소리"를 많이 내기도
했듯이 경제지식을 앞세워 남의 얘기를 듣기보다는 자신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내세운다는 평을 듣고 있는편.
부인 김종화여사와의 사이에 1남1녀. 취미는 바둑으로 1급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