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결산상장기업들이 배당키로한 주식이 4월에 집중적으로 상장될
예정이어서 물량압박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5백28개 12월결산상장사가운데 주식배당 또는
주식배당과 현금배당을 함께 실시하기로 의결한 99개기업의 주식배당물량은
2천7백52만주(현싯가 3천8백71억원상당)로 이가운데 4월에 상장예정인
주식이 3천3백47억원어치로 전체주식배당물량의 86.6%에 달한다.
특히 4월초순에는 대한항공 대우 대우전자 금성사 대림산업 럭키금성
상사등 대형주들이 집중돼 35.2%인 1천3백65억원어치가 상장될 예정이다.
증권관계자들은 4월에 상장될 주식배당물량은 상장주식싯가총액의 0.5%에
상당하는 규모로 적지않은 매물압박요인이 될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