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는 28일 94학년도부터 바뀌는 대학입시의 대학별 고사과목을
인문계의 경우 국사.윤리.정치경제.한국지리 등 사회과목에서 2과목을,
자연계는 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등 과학과목에서 2과목을 각각 선택
토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신입생모집요강안을 최종 확정,교육부에 승인
을 요청했다.
강원대에 따르면 당초 대학별 고사과목을 인문계는 국어.영어.사회로,
자연계는 영어.수학.과학으로 하는 입시요강안을 마련했으나 대학별
고사과목에서 국어.영어. 수학 과목을 제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교육부의 권고에 따라 이를 수용키로 하고 사회.과학 과목에서 계열별로
2과목씩을 선택하도록 하는 입시요강안을 다시 마련했 다는 것이다.
대학별 고교내신성적 반영비율은 40%로 모두 같고,인문.자연계 대학이
모두 대학수학능력시험 40%,대학본고사 20%로 전형한다.
한편 사범대학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비율을 30%로 낮추는 대신
교직적성 인성검사성적 5%와 면접고사성적 5%가 반영되는데 사범대학
예체능계의 경우 본고사성적 20%가 실기시험으로 대체된다.
또 예체능계는 내신성적 40%에 대학수학능력시험 35%, 실기고사 25%로
전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