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말까지 전남도내의 수출액은 5억9천여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9.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월말까지의 도내 수출액은 공산품
5억5천6백3만5천달러, 수산물 2천9백68만5천달러, 농산물 3백50만1천달러,
광산물 2백78만6천달러등 모두 5억9천2백만7천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9.5%가 증가했고 올해 연간 수출목표액 36억달러의 16.4%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농산물 통조림, 미역, 납석, 옥탄올등 12개 품목이 연간
목표액의 20%이상을 수출하는 호조를 나타낸 반면 채소류와 활선어,
솔벤트등 15개 품목은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기업체별로는 20개 대기업에서 5억1천8백42만7천달러어치를 수출, 전체
수출액의 87.6%를 차지했고 2백33개 중소기업체에서는 겨우 7천3백58만
달러어치를 수출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