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국의 낮기온이 15도이상으로 오르는등 올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
하면서 완연한 봄날씨를 보였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16.9도로 예년보다 5.9도나 높았던것을 비롯
전북 남원은 19.8도까지 올라갔으며 광주 17.9도, 전주 17.1도, 춘천 17.2도
, 대전 18.1도 등 전국 대부분의 지방이 15도 이상의 높은 기온을 보였다.
기상청은 "이동성 고기압과 상층에 흐르는 따뜻한 기류의 영향으로 낮기
온이 평년보다 4-6도가량 높아졌다"고 설명하고 "28일까지 이날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인 뒤 29일부터는 평년기온으로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