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제조업체들이 총선을 전후 밀가루소비가 값을 종류에 따라 최고
11.4%,평균 9.2% 인상했다.
26일 경제기획원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일제당 대한제분등 11개
제분업체들이 작년말 이후 당국의 물가억제책에 따라 언개해온 밀가루값
인상을 지난 23일부터 이달말사이에 단행했거나 단행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빵 라면 국수등 밀가루를 원료로 한 음식값도 덩달아 들먹거릴
조짐이다.
인상내용은 22kg 한부대에 제빵용 강력밀가루의 경우 1급이 6천1백50원에서
6천8백50원으로 11.4%,2급이 4천2백원에서 4천4백원으로 4.8%,3급은
3천2백원에서 3천4백원으로 6.3% 올랐다.
자장면등에 쓰이는 중력밀가루는 1급이 10.2% 2급 5.3%,3급이 6.3%
인상됐다.
밀가루제조업체들은 지난해12월30일 연말을 틈타 밀가루소비자값을
편균8.8% 기습인상했으나 정부의 물가억제책에 따라 곧바로 환원조치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