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비대상 미관.주차장정비 지구등 3백87건 *****
대전시는 도시재정비 2단계 계획안을 마련,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6월중 결정 고시할 계획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대전시 1단계 도시계획 재정비안을
발표한데 이어 2단계로 미관.고도.보존.교육및 연구.주차장 정비지구등 5개
용도지구 1백9건과 도 로.학교.공원등 15개 도시계획시설 2백78건등 총
3백87건에 대한 재정비 계획안을 확정했다는 것.
이번 재정비 계획안의 특징을 보면 그동안 주차난이 지적됐던 둔산
신시가지내 주차장 면적을 확대하는등 주차장 정비지구 면적이 5백15만1천
로 종전에 비해 2백 70%,미관지구(1백48만2천 )는 86%,고도지구(6백94만1천
)는 77%씩 각각 늘어났다.
반면 문화재 및 중요시설물의 보호와 보존을 위한 보존지구는
주민불편과 민원 해소를 위해 최소한 축소한다는 방침아래 종전 반경 2
에서 0.5 줄여 대상면적이 1천2백만 에서 78만5천 로 94%나 대폭 축소
조정됐다.
또 도시계획시설은 도로의 경우 계룡신도시 연결도로등 4개 대로
노선(3천5백45 m)과 중로 9개 노선(1만8백27m),복용공원 진입도로등
12개노선(4천1백55m)등 25 개 도로를 신설하고 남부순환 고속도로 산내
인터체인지 진입도로등 12개의 노선을 폐지했다.
공원은 제3공단내에 근린공원(3만4천 )을 신설하고 대덕연구단지내
어린이공원 등 35개소(8만1천 )를,학교시설은 중구 유천동에 월평국교를
신설하고 보건전문대 등 40개교의 면적을 변경 조정했다.
이와 함께 대전-진주간 고속도로 신설에 따라 기존 동구 대별동에
설치키로 했던 산내 인터체인지(6만6천 )를 폐지하고 인근에
남대전인터체인지(36만2천 )를 신설하기로 했으며 3공단등 3개 지역
시설녹지를 재조정했다.
그러나 시는 도시고속화도로,천변고속화도로,고속전철,지하철등 현재
별도계획 이 수립중인 사업은 계획 확정후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도시계획 2단계 재정비 계획안에 대해 이날 부터 오는
4월10일까지 공람을 거친후 4-5월중 시의회 의견을 청취하고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중 결정 고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