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사가 관리하는 같은계열사 보험물건의 손해율이 개선된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원수보험사들이 91사업연도(91.4 92.3)들어
작년말까지 같은 계열사의 화재.해상등 기업보험을 인수,거둔 보험료는
1천3백7억6천7백만원이었으며 이들계약중 각종사고로 지급한 보험금은
4백38억8백만원에 달했다.
이로써 이기간중 국내 손보사들의 자기계열사 보험물건 손해율은 33.5%로
전년같은기간의 46.9%보다 13.4%포인트나 낮아졌다.
이처럼 손해율이 크게 개선된것은 지난해중 항공보험을 비롯
화재.해상보험계약에서 대형사고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기계열사 보험의존도도 낮아져 작년말현재 전체원수보험료
3조4천2백5억9백만원의 3.8%인 1천3백7억6천7백만원으로 점유비율이
전년동기보다 0.4%포인트 떨어졌다.
원수보험료대비 계열사의존도를 회사별로 보면 럭키화재가 11%로 가장
높았으며 현대해상 6.2% 동양화재 5.8% 고려화재 5.0% 안국화재 4.5%로
대그룹계열일수록 의존도가 높은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