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 알렉산드르 카프토가 재임 15개월만에 이임하게
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 중앙통신은 24일 카프토 대사가 인민무력부장
오진우를 예방, 이임인사를 했다고 보도했다.
카프토 대사는 전임 겐나디 바르토세비치 대사의 후임으로 지난 91년
1월 제12 대북한주재 구소련 대사로 부임했으며 카프토의 후임에는
파데예프 극동.인지국 한몽 담당 부국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