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는 복합화물터미널이 건설되는 양산과 부곡에 창고업체들을
집단수용할 창고단지를 조성하고 이를 서울등 6대도시 외곽지역과 전국의
주요물류거점지역으로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교통부는 이 계획을 효율적으로 추진키위해 올상반기중에 시.도단위의
창고종류별 협회와 전국단위의 연합회를 각각 설립토록했다.
교통부는 24일 영세성과 전근대성을 면치못하고 있는 창고업이
물류거점시설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토록 하기위해 이같은 내용의
"창고업 육성방안"을 마련,추진키로 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창고업체들의 시외곽지역이전으로 도심교통체증현상을
완화하고 화물터미널 유통단지등과 연계,유통체계합리화를 도모할수 있도록
창고업을 집단화한다는 것이다.
교통부는 이 창고단지를 창고업체들의 공동출자로 별도법인을
설립,운영토록하거나 민.관공동출자에 의한 제3섹터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교통부는 또 1.2.3급으로 나눠진 창고를 단일화하는등 구별에 실익이 없는
창고분류및 시설기준을 명확하게 정비키로했다.
이와함께 화물유통촉진법상의 협회설립규정을 보완,업체들이 상반기중에
지역별 창고종류별 협회와 전국단위의 연합회를 설립토록 유도하되
이해관계가 다른 정부양곡보관창고와 일반창고의 별도협회를 설립토록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에는 서울65개,부산82개,경북5백74개등 1천8백36개의 창고업체가
2백21만6천5백90 의 부지에 3천21개 창고를 세워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