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계주] 지난 한햇동안 대전지역에서 외국산담배가 가장많이
소비된 곳은 다방이고,"버지니아슬림"을 가장 많이 피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담배인삼공사 충남지사가 매월 1회씩 대전역
고속버스터미널 다방등 인구밀집지역에서 담배꽁초를 직접수거,이를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24일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다방에서 수거된 담배꽁초가
7백20개로 가장많고 버스터미널 3백90개,기차역 1백81개,기타지역 15개등
총 1천3백6개가 수집됐다.
이중 "버지니아슬림"이 2백82개(21.6%)로 가장 많았으며 "이요생롤랑"
2백13개(16.3%) "말보로" 1백49개(11.4%) "켄트" 1백10개(8.4%)
"마일드세븐"99개(7.6%) "윈스톤"54개(4.1%) "벤테이지" 49개(3.8%)순으로
조사됐다.
올들어선 2월말 현재까지 총 1백97개의 외국산담배꽁초가 수집됐는데 이중
다방에서가 83개로 가장많고 기차역 49개,버스터미널 45개,기타지역 20개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해 5위에 머물렀던 일본담배인 "마일드세븐"이 30%인 59개가
수집되어 1위로 부각됐으며 "버지니아슬림" "말보로" "켄트"순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