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권분양이 안돼 곤욕을 치르고있는 콘도업계에 최근 기업 인수
합병바람이 불고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1월 신선리조트의 경영주가 바뀐데이어 강원도
속초에서 하일라리조트콘도를 운영하고있는 삼립개발이 경주의 경주콘도를
인수키위해 최근 협의중이라는 것.
경주콘도는 경주 포항지구의 기업인 1백명이 설립한 콘도로 현재
서광건설이 공사중인데 회원권분양이 안돼 그동안 자금난을 겪어왔다는
후문. 삼립개발측은 경주콘도측과 콘도및 콘도옆의 퍼블릭코스 골프장을
인수하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현재 인수가격을 놓고 최종 협상중이라고
밝혀 빠르면 이달중 정식계약이 체결될 것임을 시사.
인수가격은 회원권분양가격을 기준으로 계산키로하고 총분양가격에다
영업권으로 20%를 더하는 선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삼립측은 전언.
삼립개발이 경주콘도를 인수하면 올들어 신선리조트 백산스포션과 함께
콘도업계에 기업 인수합병건은 모두 3건으로 늘어난다.
한편 강원도 설악동해콘도와 최근 장기적으로 합병한다는 합의아래
회원상호이용계약을 맺었던 백산스포션은 지난달 일시적 자금난으로
부도를내 귀추가 주목.
<박주병기자>